인천시가 12월 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점프(JUMP) 2026 적십자 인천’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6년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도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위기의 순간마다 적십자사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많은 시민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인천 지역 모금액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20억 4315만 원을 기록해, 목표액인 19억 6500만 원 대비 104%의 높은 달성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온정을 보내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집중호우,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피해 이재민을 돕는 재난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을 위한 생계, 교육, 의료, 주거 분야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사용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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