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그룹은 1일 김 부사장 등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미국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로 근무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하며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는 최은주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최 부사장은 B2C 사업 경쟁력 강화로 사업 기반을 확장한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의 대표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명확한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사업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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