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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한 끼 밥값도 안 되네"…최장 20년 거주 가능한 '만원주택'에 우르르

청춘별채 내부. 사진 제공=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임대주택 '청춘별채'(청년 만원주택)의 하반기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0.8대 1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달 24∼28일 진행된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 결과 12호 모집에 850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 입주자 3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내년 1월부터 예비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약·입주하게 된다.

청춘별채는 시가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1만원에 제공하는 청년임대주택이다. 전주시 1인 가구 평균 월세(약 30만원)를 고려하면 연간 최대 348만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가 있다. 보증금은 50만원이며, 최초 2년 거주 후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에 지난 2월 첫 입주자 모집에서도 23호 공급에 1322명이 몰려 5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기존 매입임대주택을 올해부터 청년만원주택으로 전환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117호를 확보했으며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추가해 총 21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주 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70대1이라는 수치는 청년 주거안정 요구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다”며 “공급 확대와 제도 보완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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