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인프라 기업 (주)스톡폴리오(대표 오연우)는 20일,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주)오리엔텀(대표 방승현)과 의료 분야 양자기반 AI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영상 데이터 기반 QML(Quantum Machine Learning) 기술, 양자화 AI 모델(QsLM) 기반 초고차원 데이터 처리 구조, Quantum Hybrid Framework 실증 및 산업 적용 등 의료 AI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모델링 및 데이터 해석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스톡폴리오는 의료영상·임상 데이터와 같은 초고차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양자화 언어모델(Quantized small Language Model, QsLM)을 연구하며 특히 의료 영상(DICOM), 병리 이미지(WSI), 임상 기록 등 ‘초고차원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내부 기술을 고도화중이다. 오리엔텀은 양자 알고리즘 전문 기업으로 고난도 계산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양자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양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현재 금융 분야에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스톡폴리오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양자SW 알고리즘 협의체’에서 의료·생명과학 분야 QML 기술 표준화 논의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 모델 레벨의 양자화(QLM)”와 “물리 레벨의 양자컴퓨팅(QPU)” 이 결합된 형태의 ‘퀀텀 의료 AI 하이브리드’를 실증하기 위한 첫 공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20일 서울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의료·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퀀텀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톡폴리오 오연우 대표는 “초고차원 의료데이터는 기존 GPU 기반 AI만으로는 해석의 한계가 존재한다”며, “오리엔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퀀텀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텀 방승현 대표는 "퀀텀 기반 알고리즘은 의료 진단 영역에서 적용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실제 병원·의료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QML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스톡폴리오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의료영상 이상탐지, 임상 데이터 분석, 바이오 시뮬레이션 등 의료 부문을 시작으로, 금융·제조 등 고난도 데이터 산업 전체로 퀀텀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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