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을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와 주목된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부교수인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가능하면 잠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다"며 "잠들기 직전 샤워를 했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면 최대 3~4회까지 착용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잠옷 세탁 주기를 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논쟁이 벌어지면서 나온 조언이다. 영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최대 2주간 세탁하지 않고 같은 잠옷을 입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프리스톤 박사는 냄새와 감염 위험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잠옷은 피부에 바로 맞닿는데 같은 옷을 계속 입으면 나쁜 체취가 묻고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밤새 약 0.284ℓ의 땀을 흘리는데 대부분 잠옷에 배기 때문이다. 또 "잠옷을 입은 채 방귀를 뀌면 소량의 분비물이 묻어 냄새가 더 날 뿐 아니라 감염 위험이 커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잠옷에 쌓인 바이러스가 침대에 묻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잠옷을 최소 60도 물에서 세탁하고, 고온 세탁이 불가능하면 세탁 소독제를 사용해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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