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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활성화 급한 中…828조원 규모 시장 육성

4중전회 개최후 첫 소비촉진책

3개 대형분야·10개 신시장 구축

11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소비재 전시관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4조 위안(약 828조 원) 규모의 시장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공산당이 20기 4중전회에서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내놓은 후 나온 첫 소비 촉진책으로, 그린·레저·실버 산업 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3개의 대형 소비 분야와 10개의 신흥 소비 시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6개 부처는 이달 26일 ‘소비재 공급·수요 적합성 제고 및 소비 촉진 실시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 부처는 세부 계획을 담은 문건에서 2027년까지 소비재 공급 구조를 최적화해 각각 1조 위안(약 208조 원)급 대형 소비 시장 3개와 1000억 위안급 신흥 소비 분야 10개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는 공급과 소비가 선순환하며 소비의 성장 기여도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저가 상품은 넘치는 반면 고품질 서비스는 부족해 잠재수요의 실제 소비 전환을 제약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목표 달성을 위한 19개 중점 과제도 제시했다. 신기술·신모델 상용화를 통한 소비 증대, 그린·레저·건강·농촌 소비 품질 향상,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개발, 소비자군별 맞춤 전략 등이 핵심이다.

특히 AI 융합 강화가 강조됐다. 소비재 전 업종에 AI를 적용하고 생성형 AI와 3차원(3D) 디지털 설계 등 신기술을 보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정용 돌봄 로봇, 스마트 가전, AI 스마트폰·컴퓨터·완구·안경 및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등 AI 단말기 개발을 장려해 오락·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군별 맞춤 정책도 대거 포함됐다. 영유아 제품 확대, 고품질 학생 용품 공급, 중국산 패션 트렌디 제품(潮品) 강화, 노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가 명시됐다. 고령 친화 분야에서는 돌봄 로봇, 다기능 침대, 건강 모니터링 장치 등을 개발하고 씹기 편한 식품, 기능성 화장품, 편의성 의류 출시를 권장했다. 전자상거래와 마트 내 실버 소비 전용관 구축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문화적 가치를 담은 소비재 브랜드 육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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