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지구 대단지 아파트 중심에 들어서는 ‘센트럴메디프라자’는 오는 11월 말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특히 병·의원 및 학원 업종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의료기관과 교육시설 창업을 검토하는 예비 입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지는 중리지구와 이천역세권을 잇는 이천사거리에 위치해 주거밀집지역의 핵심 입지를 확보했다.
센트럴메디프라자 인근에는 중리지구와 안흥동을 포함해 약 4만7천 세대, 5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며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입주가 진행 중인 중리지구는 2026년 입주 예정인 우미린 트리쉐이드 등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의료기관과 학원 업종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러한 주거 인구의 양적·질적 확장은 상업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으로 평가된다.
업종 특화 설계도 주목된다. 1층은 약국·편의점 등 생활형 업종 중심으로 구성해 방문 편의를 높였으며, 2·3층은 내과·이비인후과·피부과·치과 등 병·의원 운영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4층은 태권도·영어·수학·피아노 등 교육기관을 고려한 층으로 구성해 학습 공간 활용성과 동선 안전성을 강화했다.
센트럴메디프라자의 경쟁력은 아파트 밀집 상권이 갖는 안정적인 고정 수요에서 비롯된다. 대규모 주거단지 내 상업시설은 생활 밀착형 업종 선호도가 높아 내과·이비인후과·소아과·피부과·정형외과·치과 등 병·의원 유치에 특히 유리하다. 의료기관은 접근성과 인지도, 거주세대 인접도가 매출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센트럴메디프라자는 이천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교육시설 수요 역시 견조하다. 태권도, 영어, 수학, 음악, 미술, 발레 등 필수 학원 업종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꾸준한 수강생 확보가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학부모 접근성, 학생 동선, 반복 방문 패턴 등을 고려할 때 아파트 중심 상권은 학원 업종 선호도가 높다.
교통 접근성과 가시성도 뛰어나다. 이천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차량·도보 이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천역세권지구의 배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건물 내 36대 주차 공간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는 의료·교육 방문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요소다.
또한 분양가는 인근 상가 대비 약 30% 낮게 책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개발, 신규 아파트 입주, 대로변 입지 등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상권 성장 잠재력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시행은 신영부동산신탁㈜이 맡고, 제일에프앤디㈜가 위탁, 시공은 현해건설㈜이 담당한다. 센트럴메디프라자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상권은 병·의원과 학원 업종의 고정 수요가 매우 탄탄한 지역”이라며 “기존 이천도심과 중리지구, 역세권을 연결하는 대로변 입지 특성 덕분에 이비인후과·소아과·피부과·치과 등 의료기관은 물론 태권도·영어·음악 학원 등 교육업종까지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입지”라고 말했다.
센트럴메디프라자는 2025년 11월 착공,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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