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삼환기업, 서울 '신내4 공공주택 공사' 1순위 심사대상자 선정[집슐랭]

3000억여 원 규모…서한과 컨소시움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사진 제공=SM그룹

삼환기업이 서울 중랑구에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 조성과 관련 1순위 심사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SM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은 서울 중랑구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건설 공사’에서 종합 평가 1순위 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H공사가 발주한 3098억 원 규모의 공사다. 삼환기업은 서한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입찰했다.

삼환기업은 최근 1년간 △용인~서울 방음시설 공사(367억 원) △농소~강동 도로공사(1137억 원) △남사~동탄 방음시설 공사(440억 원) △호남철도 내진보강 공사(278억 원)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도로 및 교량 공종에서 사업 전문성과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내년 상반기에는 울산 방어동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서울 평창동 주택사업, 수원 서호지구 주택사업 등 자체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공공공사에 대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며 “원가 관리와 전문성에 강점이 있는 사업장을 선별 수주해 타 사업 대비 수익성도 양호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