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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양극화에… 청약 1순위 경쟁률은 25개월 만에 최저 [집슐랭]

서울 83대1…경기 2.75대1·인천 3.6대1

사진 제공=리얼하우스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전체 청약 1순위 경쟁률이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 일대와 ‘한강벨트’의 인기 단지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경기 평택·파주·양주 등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하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4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기준보다 0.3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5개월 만에 최저다. 월별 추이를 보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5월 14.80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어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에 △10월 7.42대 1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는 수도권 외곽의 대규모 단지들이 대거 미달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은 1577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해 0.02대 1에 그쳤다.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2897가구에 0.46대 1,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803가구에 0.17대 1,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857가구에 0.72대 1 수준이었다.

반면 서울과 경기 핵심지의 중소규모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76가구 모집에 326.74대 1,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0가구에 237.53대 1이었다. 경기 분당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47가구에 100.45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선호 단지와 비선호 단지의 격차가 커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서울의 10월 평균 경쟁률은 83.68대 1이었으나, 경기도는 2.75대 1, 인천은 3.6대 1에 그쳤다.



비수도권 역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1222가구 모집에 0.06대 1로 미달됐다. 경북 영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0.71대 1), 경북 김천 ‘김천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레인’(0.47대 1), 부산 동래구 ‘해링턴플레이스 명륜역’(0.40대 1), 전남 여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0.11대 1), 부산 사상구 ‘더파크 비스타동원’(0.09대 1) 등도 모두 1대 1을 넘지 못하며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0.22대 1), 전남(1.15대 1), 경남(1.20대 1) 등 지방 주요 도시 역시 한 자릿수에 그쳤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집값·대출·환율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서울 중심의 수요 편중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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