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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수 4명,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구철모·정남호 스마트관광원 교수 비롯해

배진우 생물학과, 홍충선 컴퓨터공학 교수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 선정

구철모(사진 왼쪽부터)·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원 교수, 배진우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홍충선 컴퓨터공학부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학교는 구철모·정남호 스마트관광원 교수, 배진우 생물학과 교수, 홍충선 컴퓨터공학부 고황명예교수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하는 ‘2025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종합사립대학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연구 분야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HCR로 선정한다. HCR 선정은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올해는 총 22개 분야에서 전 세계 60개국에서 1300여 개 기관의 6868명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7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경희대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HCR을 배출했으며 구철모 교수와 정남호 교수가 ‘사회과학(Social Science)’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구 교수는 ‘스마트관광’의 개념과 범위를 세계 최초로 정의한 연구자로 2016년 발표한 스마트관광이라는 논문을 통해 향후 관광학 연구의 기본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교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관광·호스피탈리티 교육플랫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정보기술 관리, 관광 행동, 심리, 관광 정보 등으로 소비자의 정보시스템 사용과 지식 공유 활동에 대한 관심을 호텔 및 관광 분야로 확장 중이다.

배진우 교수는 ‘교차 분야(Cross-Field)’에 선정됐다. 교차 분야는 전통적 범주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2018년 신설됐다. 배 교수는 비만·당뇨를 개선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내미생물 연구를 넘어 바이러스 생태학을 연구하며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우수 연구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2020년에는 한국미생물학회에서 선도과학자상을 각각 받았다.

홍충선 교수는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분야에 선정됐다. 홍 교수는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자원관리 및 머신러닝 분야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3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고, 국내 ICT 분야 최고 권위 상인 운당학술상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경희대는 학문과 평화의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을 걷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자를 지속 영입하고, 구성원의 융합적 연구를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연구 탁월성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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