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oT 국제전시회’에서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IoT협회)와 AIoT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산업이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대전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대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략사업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AIoT 분야를 중심으로 대전 지역 유망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실증 기반 구축 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대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실증사업 및 테스트베드 활용 지원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 및 정보교류 활동 확대 △AIoT 산업 정책 제안·공모사업 공동기획 및 산업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 수집·공유·활용 및 표준화 기반 강화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TP는 AIoT 산업의 기술·서비스 융합과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이끌어 온 IoT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AIoT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산업 현장 적용,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AIoT는 디지털혁신의 핵심 기반이자 무한한 시장 확장성을 지닌 기술로,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기업의 AIoT 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실증 기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슈어데이터랩, 에프에스, 이현정보기술, 파이칩스 등 대전 AIoT 기업 4개사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술 전시 현황과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