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18홀 규모의 보성파크골프장을 내달 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한 뒤, 내년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보완·정비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성파크골프장은 총 부지 3만1515㎡에 18홀 규모로 들어선 생활체육 경기장이다. 군 관계자는 “구장 인근에 차밭과 한국차문화공원이 자리해 있어 체육·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 체험 공간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1일 이용 인원은 30팀(120명)으로 제한되며, 누리집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파크골프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세대 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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