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젝트형 최종 성과발표회가 11월 24일 오전 10시, SC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능률협회는 경영사무, 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취업 청년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발해, 8주간의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팀은 문제 정의부터 해결 전략 수립, 결과물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 사례를 선보였다.
심사는 프로젝트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 성과물 완성도, 기업 현업 적용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요야옹 팀(한O은, 고O연, 임O솔, 하O온), ▲우수상 일개미랩 팀(한O현, 주O호, 정O선, 안O민), ▲장려상 투웨이 팀(구O단, 박O연)이 각각 수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가 실제 제안 과정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등 성과가 이어져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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