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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공의 모집…인턴 상·하반기 '쪼개기' 채용

상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

집단 휴학 및 졸업 연기 영향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전공의 인턴 채용을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6일 내년도 상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을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인턴 1681명, 레지던트(1년차) 2784명이다.

원서 교부와 접수, 시험과 합격자 발표는 수련병원별로 실시하며 인턴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까지, 레지던트 최종 합격자는 1월 초까지 발표된다.

정부는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과 졸업 연기에 따라 이례적으로 인턴 채용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인턴 모집은 상반기에 대부분의 정원을 채우고, 하반기에는 결원이 발생한 곳에 한해 소폭 충원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으로 지난해 의대생들이 단체로 수업을 거부했고, 여러 차례에 걸친 복귀책에 따라 순차로 학업에 복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나뉘게 됐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인턴 모집도 상·하반기로 분리됐다.

한편 위원회는 일부 과목에 한해 전공의 모집 시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병원은 미충원 정원이 있는 병원의 정원을 해당 병원의 정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는 내년도 육성지원과목인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등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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