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1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6000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수치로, 9월 셋째 주(21만9000건 증가)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5000건)도 하회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9~15일 196만 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늘었다. 직전 주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5만 3000건으로 2만 1000건 하향 조정됐다.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실업수당 청구와 같은 고용 지표에 한층 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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