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FIFA, 한국의 사상 첫 포트2 배정 공식발표

26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포트 배정 공식 발표

FIFA 랭킹 22위 한국, 사상 첫 포트2 배정 확정

본선 조추첨 12월 6일 미국 워싱턴DC서 진행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 관중들에 인사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포트 배정 현황. FIFA 홈페이지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의 포트2 배정이 확정됐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두 번째 포트에 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 진행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본선 조 추첨 방식에 따르면 공동 개최국 캐나다·멕시코·미국은 1번 포트에 배정되며 나머지 39개 본선 진출국은 2025년 11월 19일 공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2개국씩 총 네 개의 포트에 나뉜다. 마지막으로 FIFA 월드컵 2026 대륙간 예선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합류할 두 팀과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네 팀은 4번 포트에 배정됐다.

한국은 FIFA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해 포트2에 이름 올렸다. 포트2에는 한국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가 배정됐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다음 달 6일 오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된다.

조추첨은 1번 포트에 속한 국가들부터 한 팀씩 A조부터 L조까지 배정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2024년 2월 4일 발표된 경기 일정에 따라 멕시코가 A조의 1번 포트, 캐나다가 B조 1번 포트, 미국이 D조 1번에 우선 배정됐다.

전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FIFA 랭킹 1위 스페인과 2위 아르헨티나는 서로 동선이 다르게 배정되며 이와 같은 같은 원칙은 3위 프랑스와 4위 잉글랜드에도 적용된다. 이 방식에 따라 이들이 모두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상위 두 팀은 결승전 전까지는 맞붙지 않는다.

포트1 국가들의 조 편성이 완료되면 2번 포트, 3번 포트, 4번 포트 순으로 조추첨이 진행된다.

원칙적으로 한 조에는 같은 대륙 팀이 2개국 이상 배정될 수 없지만 유럽의 최대 두 팀까지 배정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