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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아파트 값 부담↑”…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크게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실거주자들, 상대적 가격 부담 적은 오피스텔로 눈길

‘실거주’ 가능한 오피스텔 인기…전용 70㎡ 이상 중대형 거래량 큰 폭 상승





최근 전세사기 불안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피스텔이 대안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크게 늘며 주택시장 내 입지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지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 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10월) 거래량인 9,170건보다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대체 수요가 몰리고 있는 전용 70㎡ 이상 중대형 오피스텔의 거래 증가가 눈에 띈다. 올해 1~10월까지 전용 70㎡ 이상 오피스텔 거래는 6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3건 대비 약 42% 급증했다. 이는 실거주를 고려한 주거 수요가 소형 오피스텔을 넘어 중형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거래 증가의 배경에는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전세보다 매매가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소액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오피스텔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한 점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신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실거주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단순한 수익형 상품을 넘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거주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시장 흐름에 따라 향후 오피스텔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 지역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상 3~20층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지는 가족 단위 거주도 가능한 전용 78㎡ 타입 물량도 있어 수요자들에게 아파트 대체 주거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 먼저 단지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시청, 강남 등의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4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 역시 수월하다.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량리역에서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 경전철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잘 갖춰진 생활 기반시설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장안동 메인 상업지역 중심 입지에 자리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9월 이전한 씨젠의료재단 본원 신사옥이 도보권에 위치해 의료 인프라도 크게 강화됐다.

여가 및 녹지 공간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체육공원이 자리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 둘레길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근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선착순 분양 중인 잔여 세대는 전용면적 59㎡, 78㎡로, 투자금 1억원 대로 소유가 가능하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데다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고, 실거주 의무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적용 받지 않아 실입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추가 분양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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