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한화시스템이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약 8만9000㎡ 규모 부지에 건립된 이번 구미사업장은 해양 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통합전장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방산 장비를 집중 생산한다.
앞으로 국내 최대 방산전자 체계 생산 거점으로, K-방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K-방산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규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수출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40년 이상 육·해·공·우주·사이버 분야를 아우르며 기술력을 축적해온 국내 대표적인 방산전자 기업이자 구미의 방산 앵커기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사업장 준공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구미가 방위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글로벌 방위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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