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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여군팀, 국제 고공강하대회서 종합 1위

지난 11월 18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쇼크핫 기지 상공에서 특전사 소속 여군 대표팀이 상호활동 강하 중인 모습. 사진 제공=육군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여군 고공강하팀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카타르 도하 쇼크핫 기지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선·이진영·박이슬·이현지·주윤석 상사, 김경서 중사로 구성된 여군팀은 상호활동과 정밀강하, 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각각 1위, 3위, 2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했다.

상호활동은 4명이 약 3353m 상공에서 35초 동안 자유강하하며 5개의 대형을 얼마나 정확하고 많이 형성하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정밀강하에선 약 975m 상공에서 강하해 반지름 16cm 원판의 중앙지점에 정확히 착지해야 하고 스타일강하에선 약 2195m 상공에서 강하해 좌·우·역회전 동작을 2회씩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해야 한다.

한편 김진홍·김연주·이정선·김주엽·강태솔 상사로 구성된 남군 대표팀은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종합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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