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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에 궤도 이탈까지… ‘총체적 난국’ 4호선, 출근길 대란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

오이도역에선 트롤리 이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지난 4월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이를 저지하던 경찰·서울교통공사 직원 등과 충돌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인한 무정차 운행에 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함을 엮었다.

25일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전 8시 28분 현재 집회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

전장연은 정부에 권리 예산 증액을 촉구하며 연일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전날에는 1호선 영등포역에서 승객 10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던 상행 열차에 올라 타 열차가 20분가량 지연됐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는 궤도 유지보수 장비인 트롤리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트롤리 15량 중 후미 4량이 탈선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호선은 물론 인접선인 수인분당선과 서해선 열차 45대의 운행도 10~50분가량 늦어졌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7시 48분께 선로 보수를 마쳤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전장연 시위에 궤도 이탈까지… ‘총체적 난국’ 4호선, 출근길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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