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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라니 사고’에 칼 뽑은 경찰… “도망가면 싸이카로 단속”

교통경찰 등 354명 투입

신호위반·인도주행 등 단속

킥보드 없는 거리(낮 12시∼오후 11시)로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무면허 불법 운전 등으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대대전인 불시단속에 착수했다.

25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이륜차·PM의 신호위반·인도주행 등 고위험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불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은 일선 31개 경찰서 교통경찰과 함께 교통순찰대, 교통기동대 등 354명을 투입해 이륜차와 PM 교통사고, 민원이 많은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단속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륜차나 PM 단속 과정에서 경찰차를 따돌리고 도주하는 운전자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싸이카 48대를 강남·동대문·송파·관악경찰서 등에 대거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이륜차·PM 인도주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등 고위험위반행위와 PM 2인이상 탑승 행위 등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 등이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륜차 교통사망 사고는 최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감소 추세지만 이번 달 들어 사망사고가 4건이나 발생하는 등 지난달 1건 대비 증가했다. PM 교통사망 사고 역시 최근 3년은 감소 추세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배달 문화의 확산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대중화로 인한 이륜차·PM의 운행량 증가는 관련 사고의 증가 등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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