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활동을 개시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원칙과 절제’를 재차 강조했다.
총리실은 24일 총 49개 중앙행정기관별로 헌법존중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관별 TF는 평균 14인으로 구성됐으나 집중점검기관인 국방부(53명)·경찰청(30명)·소방청(19명) 등은 대규모 조사단을 꾸렸다. 대부분 기관장이 직접 TF 단장을 맡았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존중 TF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원칙과 절제가 중요하다"면서 "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에만 국한해 가급적 신속하게, 마무리 시점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인권을 존중하는 적법절차를 준수하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절제하지 못하는 TF 활동과 조사원은 즉각 바로잡겠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는 기관별 TF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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