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올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등 4개 기업으로부터 5310억 원 규모의 신규 및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유치 성과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3580억, 아진산업 1330억, 바이노텍 226억,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 174억 원 등이다.
국제정세 변화와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대응과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들어서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한창이다.
올해 2월 유통 상업시설 용지 분양 낙찰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한 한무쇼핑이 현재 초기 콘셉트 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달 초 1차 조감도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유니콘파크, 상림재활특화단지, 5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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