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파일럿 김진수, 푸시맨 김형근(강원도청)과 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꾸려진 김진수 팀은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분 50초 34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한 요하네스 로크너 팀보다 0.61초, 2위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상 독일)보다는 0.39초 느렸다. 한국의 월드컵 남자 4인승 메달 획득은 처음이다. 내년 2월 올림픽이 열릴 바로 그 트랙에서 자신감을 키운 터라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부쩍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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