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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티띠꾼, 2년 연속 시즌 최종전 왕좌 차지…우승 상금 59억 '잭팟'

LPGA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26언더…2위 아난나루깐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시즌 3승…올해의 선수·상금왕·평균 타수 부문 1위

3개 부문 휩쓴 건 2022년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

김세영 16언더 6위…유해란·이소미 공동 10위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의 우승 트로피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돌아갔다.

티띠꾼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티띠꾼은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사례는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이후 올해 티띠꾼이 두 번째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 8000만 원).

이번 우승으로 통산 7승이자 시즌 3승째를 달성한 티띠꾼은 2025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확정했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상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평균 타수 1위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되찾았다.



한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3개 부문을 휩쓴 것은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올해 티띠꾼이 3년 만이다.

그는 또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거둬 다승왕에도 올랐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티띠꾼은 이날도 무결점의 플레이를 펼쳤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5개나 잡으며 후순위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렸고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6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이소미는 나란히 13언더파를 적어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 시즌을 마무리한 LPGA 투어는 내년 1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까지 약 2개월 간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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