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역노화 서밋’ 24일 청송서 개막

기능성 소재 산업화 등 지역혁신 모델 제시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와 청송군은 24~25일 청송 소노벨에서 ‘국제 역노화 서밋’을 개최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서밋에는 국내외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 세계적 연구자, 의료·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서밋에서는 역노화 연구와 AI 기술, 지역 농업과 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아담 안테비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장, 후성유전·세포 리프로그래밍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주종준 홍콩대학교 교수가 각각 진행한다.



이틀 간 20명의 국내 연구자와 바이오·AI 기업 CEO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청송 AI 역노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AI·산업 협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서밋을 기획했다.

남홍길 AI역노화연구원장은 “청송은 AI 분석기술과 농업 기반 기능성 원료 연구가 함께 실증될 수 있는 드문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서밋은 청송형 K-U시티 전략을 기술적으로 현실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바이오 기술과 지역 농업·기능성 소재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청송에서 실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