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 상품을 바로 소비(소모)하지 않고 저장해뒀다 나중에 필요할 때 활용하는 새로운 소비 양식을 뜻한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폴더(folder)에 저장했다 사용하는 것에서 파생된 용어다.
폴더소비는 주로 Z세대(10~20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마음에 드는 정보·상품을 즉시 구매하지 않고 ‘폴더’나 ‘찜목록’ ‘저장’ 기능을 통해 보관해둔 뒤 나중에 소비하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이 제품이나 콘텐츠를 저장하는 순간이 관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아 기업·마케터 입장에서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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