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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2일 만에 G7참석 "통했다"…李대통령, G20서 모디와 재회포옹

G7서 친분 다진 효과… 정상들과 재회

남아공 대통령 "다시 만나 반갑다"화답

UAE칼리드 왕세자와 한달새 3차례 만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인권변호사'공감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스1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G20 본행사에 참석하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 조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 도착 후 행사 직전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칼리드 UAE 왕세자 등을 차례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영접을 나온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6월 주요7개국(G7)정상회의가 열린 캐나다에서 만난 모디 총리와는 포옹을 하기도 했다. 당시 모디 총리와는 어려운 처지에서 정치를 이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분을 다진 바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도 G7에서 같은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막심 오레쉬킨 대통령실 부비서실장과도 인사를 나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알 스와이디 투자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칼리드 왕세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CEO. 연합뉴스




칼리드 UAE 왕세자와는 지난달 칼리드 왕세자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문했고, 직전 순방국가인 UAE에 이어 한달 새 세 차례 연속 만남을 가진 셈이 됐다. UAE는 지난 경주 APEC 때 유일한 특별 초청국이었다.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장에 들어설 때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영접을 나와 악수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악수하며 "만나서 반갑다"고 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G7 당시 이 대통령은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얘기하며 친분을 다졌다. 라마포사 대통령도 당시한국과 남아공의 민주화 경험, 최근 계엄 사태에서 이어진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 대해 공유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 대통령은 이어 라마포사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면서 "정말 아름다운 도시(so beautiful city)"라고 웃으며 칭찬을 건넸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한·남아공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ㅇ연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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