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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억 잭팟’ 시동 거는 김세영, 6타 줄이고 단독 2위로 반환점

LPGA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R

합계 11언더…선두 티띠꾼과 3타 차

이소미 10언더, 유해란·임진희 8언더

22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 출전한 김세영. AFP연합뉴스




김세영이 우승 상금 59억 원(약 400만 달러)이 걸린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단독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세영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은 그는 전날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4언더파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3타 차이라 이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 도전이다.

이날 김세영은 초반 3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5번 홀(파3)과 6번 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도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2연속 버디를 잡았고 12번 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적었으나 이후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17번 홀(파5)까지 4개의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 김세영은 “전반을 마친 뒤 ‘이건 좀 이상하다. 뭔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꿨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이소미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유해란과 임진희는 나란히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공동 18위(6언더파), 최혜진은 공동 27위(4언더파), 김효주는 공동 33위(3언더파)다.

이 대회는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 없이 경쟁해 순위를 가린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은 이번 대회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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