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53)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주승은 20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언더파를 적은 정영진을 1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이주승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 시즌에는 총 10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시즌 최고 성적은 11월 열린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1위다.
이주승은 “우승은 생각도 못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저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상위 30명은 2026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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