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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서 보란듯 60타…더그김, 풀시드 보인다

PGA RSM 첫날 10언더로 선두

3위하면 페덱스컵 100위 내 진입

1라운드 17번 홀에서 신중하게 퍼트 라인을 살피는 더그 김. AFP연합뉴스




벼랑에 몰린 ‘125등’ 더그 김(미국)이 ‘반전 샷’으로 생존의 불씨를 살렸다.

교포 선수인 더그 김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GC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로 10언더파 60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4연속 버디를 두 번 작성할 만큼 샷과 퍼트 감이 최고조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갔는데 이게 들어갔다면 ‘꿈의 59타’를 쓸 수 있었다.



더그 김은 시즌 랭킹인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이고 이번 대회는 2025시즌 최종전이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에 들지 못하면 내년 시즌 풀시드를 얻지 못한다. 위기의 더그 김은 그러나 마지막 기회의 첫날 보란 듯 날아오르며 예상 페덱스컵 랭킹을 61위로 끌어올렸다. 물론 우승하면 페덱스 랭킹을 볼 것도 없이 2년 풀시드 보장이다. 더그 김은 “랭킹 100등 안에 들려면 이 대회 3위 안에는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3위도 우승만큼 어렵다. 그저 단단한 골프를 하는 데 집중하며 기회를 엿보겠다”고 했다.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경기한 데이비스 톰프슨(미국)과 리코 호이(필리핀)가 더그 김과 공동 선두다.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23위, 안병훈은 4언더파 공동 4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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