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 오디션 대상자로 박성중·정미경·조수진 전 의원과 함인경 전 대변인, 허훈 서울시의원을 선정했다. 울산 남갑 당협위원장은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희용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두 지역은 이달 26일 당사 다목적홀에서 90분간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은 자기소개, 공통 질문 및 추첨 질문 답변, 주도권 토론 등으로 실시된다.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서도 생중계한다.
당협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조강특위 위원 배점(40%), 사전 실시한 해당 지역 책임당원 여론조사(20%), 오디션 현장 선거인단 100인이 낸 의견(40%)을 합산해 결정된다.
조강특위는 같은 날 전체회의에서 서울 양천갑·울산 남갑 외 나머지 지역 당협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하고 27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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