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지역사회 부문 ‘상생경영 우수기업(Best of Win-Win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체계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제3자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데 기여해 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농가를 중심으로 수목원에 필요한 식물을 생산하는 식물산업진흥사업 △소상공인, 사회적약자와 함께 수목원 인프라를 활용한 플리마켓 동반성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지역인재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운영하는 문화상생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특히 올해에는 지역농가 소개서를 제작·배포하고 서울 청계광장,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일원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농가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해 왔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난 7년간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구성원 전체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 함께 식물로 지역을 잇고, 수목원·정원과 사람을 연결하는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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