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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육성 속도

13개 기관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2026년 협력 운영안 본격 논의

대기업 조선3사·12개 기관 참여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에서 내년도 협력 운영안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이 미래 해양 신산업을 견인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협력 운영안을 본격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 분야에서 혁신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연합 조직으로, 부산창경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간사기관을 맡고 있다. 지역 연구기관, 항만·조선사, 기술 전문기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협업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스마트해양 스타트업의 범위 재정의, 공동 행사 운영 방식, 기관별 협업 프로그램 구성, 내년 연간 지원 계획·캘린더 수립 등 지원체계 고도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해양ICT센터)이 새로 합류하면서 기술 실증·시험인증·테스트베드 연계 등 지원 폭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중소조선연구원(RIMS) 등 연구·공공기관은 물론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업 논의도 이뤄졌다.

부산창경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 및 실증 테스트, 기관 공동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연계 강화 등 스마트해양 분야 창업기업에 필요한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스마트해양 산업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내년에는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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