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32명 사망…카타르 "휴전에 위협"

지난달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후 최대 인명 피해

20일(현지 시간) 가자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측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건물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전역을 공습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하루 동안 어린이 12명, 여성 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또 88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발효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 수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활동 지역에 테러리스트들의 발포가 있었으며, 이에 대응해 공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자지라 등 매체는 이날 오전에도 추가 공습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휴전 합의를 중재했던 카타르는 이번 공습을 규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저지른 잔혹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이는 휴전 협정을 위협하는 위험한 확전 행위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또 "가자 전쟁을 종식하고 이 지역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합의를 지키고 지지하는 지역적,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