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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공동위원회 개최…광물자원 협력 재확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산닥 바척트 몽골 내각사무처 장관과 제9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19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산닥 뱜바척트(Sandag BYAMBATSOGT) 몽골 내각사무처 장관과 제9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양국 관계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로서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확대되는 등 양국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차관은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몽골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 등을 당부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희소금속을 포함한 광물자원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 측의 정제·가공 기술을 상호 보완해 상호호혜적 협력을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올해 말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개소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동 센터를 통해 광물가공기술 협력을 포함해 실질적 광물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사증·영사 협력 및 고용허가제 운영 관련 협력을 통해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최근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몽골 내 체류 및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몽골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몽골 측에 설명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몽골 측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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