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부평구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군부대 이전사업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iH는 이번 용역 착수로 합리적인 부대이전 실행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전 대상의 핵심인 제3보급단은 1970년대 초부터 산곡동 일대의 도심 내 위치해 지역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간 군부대 이전과 부지 활용 방안을 국방부와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iH 관계자는 “이번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iH와 인천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제3보급단과 같은 군부대 이전사업이 민간자본 등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j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