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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취임 후 '험지' 첫 방문 "대구 발전 동반자 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11.19/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집적 단지인 '수성 알파시티'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 끊임없이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노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영남발전특위는 지금 준비중에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AI(인공지능) 로봇 수도 건설을 대구시가 건의했는데 이 부분은 대통령 공약"이라며 "대구 AI 로봇 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구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이 부분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이 지역 주민들 기대가 크지만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표류해 왔다"며 "대구가 변화하기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긍정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을 '대구의 며느리'로 소개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어머니가 대구에 사신다"며 대구를 '어머니의 땅'이라고 지칭, "대구 발전 반드시 민주당이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퇴하며 발생한 리더십 공백이 절대 가벼울 수 없다"며 "권한대행 체제는 정치적 무게감이 부족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지역 현안 예산을 관철하는 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국민의힘을 겨눴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 마지막 발언을 자처하고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이 먼저 발언하도록 하기도 했다. 허 위원장은 "당대표가 대구에 꼭 필요한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대구 발전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 대표는 수성구 기업들과 산업혁신 정책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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