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가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로스포츠 및 e스포츠 선수들의 초상을 활용한 ‘무빙 프레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을 중심으로 팬들이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스포츠 콘텐츠를 실감형 팬 경험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설명이다.
포토그레이는 메디큐브 등을 보유한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이 2017년 론칭한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다. 움직이는 무빙 프레임, AI 기반 자동 안면 인식 보정 필터 등을 선보이며 기술 기반 콘텐츠 경쟁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스포츠 스타의 초상과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팬들이 보다 감각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며 “키플레이어 에이전시와 함께 브랜드의 감성과 기술을 스포츠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무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대표는 “에이피알은 기술과 감성을 겸비한 혁신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스포츠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팬과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무빙 프레임 론칭 행사, 오프라인 부스 운영, 공식 SNS 캠페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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