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첨단소재, 부품 등 제조혁신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기계산업대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14개국 267개 업체가 70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제조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DX·AX 특별관에서는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등 솔루션 공급업체와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하이윈코퍼레이션 등 스마트팩토리 설비 전문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구축 수요 기업에게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1위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덕산코트랜은 AI 기술을 결합한 인버터 냉각기와 공조시스템을, 절삭공구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OSG는 초경엔드밀과 드릴, 나사 가공용 탭을 각각 선보인다.
산업통상부 국책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케이피씨, 한국피아이엠, 미코 등 국내 주요 소재·부품 업체 13곳과 함께 소부장 특별관을 마련해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공군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을 비롯한 국내 방산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첨단 공정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과 첨단 소부장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다.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시회가 지역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 간 기술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