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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평화, ‘2025 상생과평화 특별전’ 성료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스페이스 소포라 갤러리에서 ‘2025 상생과평화 특별전’이 사단법인 상생과평화(이사장 송석구) 주관으로 열렸다. 장애인 화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인간과 사회의 조화로운 상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다문화 배경의 화가들의 전시에 이어, 올해는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휴전과 세계 각지의 분쟁 현실을 되새기며, 예술을 통해 상생과 평화, 공존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화가들이 창작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호랑이, 독수리, 늑대 등 야생의 맹수를 독자적인 방식의 페인팅으로 표현한 화가 강승탁, 일상에서 발견한 인물들의 초상을 주로 작업하며 작품 속 인물의 표정과 눈빛에서 나오는 다정함과 편안함이 특징적인 화가 김태환, 맑은 시선으로 소박하고 담백하게 식물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낸 이래숙 화가, 화려한 꽃과 하트, 빛나는 조각들의 이미지를 화폭에 수집하듯이 표현한 강영순 화가, 다양한 색상과 재료들로 동그라미와 같은 작은 유닛의 형태로 색면을 채우는 작업을 오랜 시간 동안 누적하여 작품으로 변화시킨 장희나 화가, 자연과 인간·상징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조화의 세계를 민화로 풀어내며, 평화와 번영·사랑의 가치를 담아낸 황애숙 화가 등 6명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상생과평화 김동규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상생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상생과 평화의 가치가 일상속에서 다시금 조명되고 그 확산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과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을 주최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해평(海平) 한양원(韓陽元) 선생의 사상과 실천을 계승하여 사회 전반에 상생과 평화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인류가 공존·번영하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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