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미라클스에 1억원 투자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및 이너뷰티 전문 기업

‘트리조말(Trisomal) 전달 시스템’ 본격 고도화

대전창조경제혁신센 박대희(왼쪽) 대표와 미라클스 오주헌(오른쪽) 대표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피플인베스트먼트와 운영중인 ‘대전-피플 딥테크 스타트업 펀드 1호’를 통해 미라클스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라클스는 약사 출신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돼 흡수 효율과 생체이용률 개선에 특화된 기능성 원료 및 이너뷰티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반 기술 스타트업이며 현재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6기(SIC 6기)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혁신센터 육성기업이다.

단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넘어 전달체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성분의 체내 효과를 극대화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연구·개발했고 자체브랜드 에이브랩(AIBLAB)을 통해 올 한해 4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도 내고 있다.

미라클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트리조말(Trisomal) 전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트리조말은 기존 리포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능성 성분의 체내 흡수율·안정성·지속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차세대 나노 전달 기술이며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다.



미라클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흡수 효율이 최대 15배 이상 향상된 고기능성 이너뷰티 제품군을 개발중이며 실제 유효성분의 생체이용률 개선, 장기 지속 방출, 멀티성분 동시 담지 기술 등을 입증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의 B2C 시장 진출뿐 아니라 B2B·OEM 사업 확장을 통해 기술 상용화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미라클스 오주헌 대표는 “미라클스는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흡수의 과학을 설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팁스를 통해 보다 정밀한 기술 검증과 제품화 과정을 거쳐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피플 딥테크 스타트업 펀드 1호 대표펀드매니저 김성태 파트장은 “미라클스는 약학 기반의 탄탄한 전문성과 생체이용률 개선이라는 본질적 문제에 집중해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성 모두를 갖춘 보기 드문 바이오기반 뷰티 스타트업”이라며 “향후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술 수출이 가능한 팀이라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미라클스는 이미 동남아 초도 수출과 글로벌 유통망 테스트를 마쳤고 향후 미국, 일본, 유럽 진출을 위한 FDA·EFSA 등 각국 인증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약국, 온라인몰, H&B스토어 중심의 D2C 채널뿐 아니라 글로벌 OEM/ODM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