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강호동 회장이 전날 서울시립대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 회장은 1987년 율곡농협 입사 후 38년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경영인으로, 지난해 3월 중앙회장 취임 후 16조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확보해 농축협 경영 안전 기반을 강화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매년 기업 경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문경영인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임을 강조한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며 “과거 신토불이 등 국민이 공감했던 농협운동을 계승·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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