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인가희갤러리(INGAHEE, 독립 큐레토리얼 플랫폼)는 전시 기획, 아카데믹 리서치, K-아트 투어, 공공성 기반 팝업 프로젝트를 결합한 새로운 예술 플랫폼 모델을 선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웬즈데이(Wednesday)’는 ‘수요일에 만나는 아트 아카데미’라는 의미로, 현대미술 리서치와 해설, 도시 투어, 커뮤니티를 결합한 독창적인 아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가희갤러리는 동시대 미술의 감각적·서사적 층위를 탐구하는 전시를 기획하며, 한국 작가들의 작업을 국제적이고 학제적인 담론과 연결하는 ‘리서치 중심 큐레이션’을 지속해왔다. 전시는 공간 경험과 도시 맥락, 현대미술사적 분석을 결합해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예술 해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아트페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참여 및 진행 페어로는 Art on Paper Brussels 2024, SWAB Barcelona 2024?2025, Asia Now Paris 2025, LOOP Barcelona 2025, LOOP LAB Busan 2025, Art Busan 2024?2025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활동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하고 있다.
인가희갤러리는 갤러리 전면의 통유리 구조를 활용한 윈도우 디스플레이 전시와 도시형 아트 팝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미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공적 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웬즈데이(Wednesday)’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예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투어 형식이 아닌 미술사, 비평, 도시연구, 현대미술 담론을 아카데믹하게 연결하는 예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주요 구성으로는 현대미술사 기반의 전시 심화 해설, 작가의 작업 세계를 비평적으로 해석하는 토론형 프로그램, 이태원과 남산 지역의 도시 맥락을 분석하는 장소성 기반 아트 워크투어, 글로벌 미술시장 및 아시아 현대미술 동향 분석, 그리고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아트 아카데미와 커뮤니티 모임인 ‘Wednesday Salon’ 등이 있다.
‘웬즈데이’는 예술 감상, 리서치, 도시 경험, 커뮤니티 구축이 결합된 인가희갤러리만의 대표 아트 아카데미이자 지식·체험 기반 프로그램이다.
대표 인가희는 제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등에서 현대미술 관련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가희 대표는 “웬즈데이는 단순한 투어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주 수요일에 예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연결되는 아트 아카데미의 장”이라며 “전시, 아카데미, 도시 경험, 커뮤니티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한국 현대미술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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