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행복한 출근길”
14일 이른 오전부터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 일원에서 이 같은 구호와 함께한 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단근로자 조식지원사업(간편한 아침 한 끼)’을 연계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현장에서는 커피차를 운영하며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건강 비타민을 제공하고 ‘추락·부딪힘·끼임·질식’등 주요 재해 유형을 주제로 한 산업안전보건 실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아침의 커피 한 잔이 근로자 여러분의 따뜻한 하루, 안전한 하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지역 산업현장 전반으로 퍼져나가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면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들이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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