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 블록에 짓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10·15 규제 적용 지역이 아닌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견본주택에 2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BS한양에 따르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84㎡에 걸쳐 107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639가구)의 공급도 예정돼 두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17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는 5억 원 초반~중반대, 전용 84㎡ 분양가 역시 6억 원 중반~7억 원 초반대 수준이다.
모든 주택형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 가운데 84㎡A의 경우 현관에 팬트리가 추가로 마련된다. 또 59㎡ 주택형은 유상옵션을 통해 침실 2개를 큰 침실 1개로 만들 수 있다.
풍무역과 사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재 추진 중인 서울 지하철 5호선 풍무역을 이용해 마곡지구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차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는 18일, 2순위는 19일 접수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BS한양 관계자는 "비규제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합리적 가격과 풍무·사우 듀얼 생활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수요까지 적극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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