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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맞이한 마카오 그랑프리,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까?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즐거움 담아낸 마카오 GP

포뮬러부터 GT 등 여러 선수들이 시선 집중시켜

한국 라이징 스타, 이규호 FIA F4 월드 컵 출전해

마카오 그랑프리에 출전한 에도아르도 모르타라와 함께 달릴 우라칸 GT3 에보 2. 사진: 김학수 기자




오는 주말, 마카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레이스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The 72nd Macau Grand Prix)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도심 서킷이자, 가장 위험한 도심 서킷 중 하나인 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Macau Guia Circuit, 6.12km)에서 펼쳐지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말 그대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모터사이클은 물론이고 포뮬러 레이스, 투어링카 그리고 FIA GT3 등 다채로운 레이스들이 펼쳐지며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72회를 맞이한 올해에도 다양한 레이스들이 예고되며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세계 주요 레이스 카테고리의 '올스타전' 또는 최종 특별 이벤트 등으로 펼쳐지는 마카오 그랑프리의 특성에 따라 올해도 FIA가 주관하는 월드 컵 대회들이 줄지어 펼쳐지며 모터스포츠 팬들을 마주한다.

지난해 마카오 그랑프리 'FIA GT 월드 컵' 장면. 사진: 정인성 작가(@웨이브진)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올해 처음으로 'FIA 월드 컵'으로 편성된 FIA F4 월드 컵(FIA F4 World Cup)이 있다. 162마력의 F4를 기반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FIA의 주관을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게다가 이탈리아 F4 챔피언 킨 나카무라-베르타, 영국 F4 챔피언이자 레드불 주니어 소속인 피온 맥러플린, 프랑스 F4 챔피언 알렉상드르 무뇨즈 등 유럽 메이저 F4 시리즈의 리더들이 참여한다.

또 아일톤 세나의 조카인 브루노 세나의 아들, 에두아르도 세나와 인디 500 챔피언 댄 웰던의 아들 세바스찬 웰던, 하스 F1 팀 루키 올리버 베어먼의 동생 토마스 베어먼 또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또한 중국 F4 챔피언 장 시모, 일본 F4 선두 이츠키 사토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자들은 물론이고 한국의 라이징 스타이자 유망주인 이규호 역히 이름을 올리며 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린다.

FIA F4 월드 컵에 출전한 이규호가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




이어 미래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포뮬러 리저널, 즉 'FIA FR 월드 컵' 역시 올해도 개최된다. FIA FR 월드 컵은 267마력의 포뮬러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 및 미래 F1 스타의 기대감을 더한다. 전세계 FIA GT3 카테고리의 유명 선수들이 대격돌하는 FIA GT 월드 컵 역시 인상적이다. 토크 센서 및 BoP 이슈 등으로 불참을 택한 메르세데스-AMG 진영을 빼고 많은 GT 레이스카들이 대거 마카오를 찾았다.

부활 및 다시 한 번 승리를 갈망하고 있는 미스터 마카오, 에도아르도 모르타라(Edoardo Mortara)가 앱솔루트 레이싱 소속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 2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FIA WEC 하이퍼카 클래스, 또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카테고리 및 GT 레이스 등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강렬한 GT3 레이스카들의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FIA GT 월드 컵에 출전하는 에도아르도 모르타라와 루카 앵슬러. 사진: 김학수 기자


이규호가 타게 될 F4 레이스카. 사진: 김학수 기자


투어링카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역시 시즌 경쟁의 마지막 향방을 가리는 '최종전'을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막을 올린다. 제소사 부분은 이미 확정됐지만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은 여전하다. 글로벌 모터스포츠 카테고리는 물론이고 57회를 맞이한 마카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Macau Motorcycle Grand Prix)와 마카오 로드스포츠 챌린지(Macau Roadsport Challenge) 또한 즐거움을 예고한다.

더불어 중화권 레이싱 팀들과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SRO GT4 카테고리의 기반의 스프린트 레이스, '그레이터 베이 아레나 GT 컵(Greater Bay Area GT Cup) 또한 준비되어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즐거움'을 마카오 그랑프리 한 공간에서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마카오 그랑프리는 13일의 연습 일정을 시작해 일요일(16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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