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입지, 희소성, 특화 설계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이며, 실거주 수요뿐 아니라 시세 면에서도 일반 아파트와 뚜렷한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핵심 입지에 한정해 공급되는 고급 주거 상품으로, 최근 몇 년간 청약 시장과 실거래 시장 모두에서 '고가 형성의 기준점' 역할을 해왔다. 특히 브랜드 프리미엄이 시세로 직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장 내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지는 양상이다.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는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현대건설(디에이치), 대우건설(써밋), DL이앤씨(아크로), 롯데건설(르엘), 포스코이앤씨(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드파인) 등이 있으며, 이들 브랜드는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아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하이엔드 아파트의 3.3㎡당 평균 시세는 인근 일반 브랜드 아파트 대비 20~30% 이상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청약 경쟁률 또한 매우 높은데, 실제로 올해 7월 서울 성동구에서 분양한 ‘오티에르 포레’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로, 평균 68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25년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는 청약 시장뿐 아니라 실거래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올해 10월 전용 129㎡ 타입이 17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입주 17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자산 가치 대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하이엔드 아파트의 인기는 단순 외관이나 브랜드 네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장기적인 자산 안정성과 희소가치, 지역 내 상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지역 내 최초’라는 상징성이 더해질 경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높여 향후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대장주로 자리잡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이 지역 하이엔드 주거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외관 특화 설계(예정)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춰 지역 내 기존 공급 단지들과는 뚜렷한 구분을 이룰 전망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의 견본주택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분양이 천안 부동산 시장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중소도시일수록 하이엔드 브랜드의 첫 진입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해당 단지는 입주 시점에 자연스럽게 지역 최고가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 가치가 돋보인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졌으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강점이다. 먼저 단지는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청당초교가 있으며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여기에 청수지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며, 단지 내에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단지 반경 1km 거리에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천안우체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천안지사 등 다양한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천안아산점,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있으며, 약 15분 거리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해당 열차를 이용하면 수서역과 서울역을 30~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단지는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이 적용되며,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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