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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자원공사와 '공공부문 BIM 기술' 공유…활용 기반 넓힌다

"BIM 수준 높여 국가 표준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

이상조(왼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과 서광석 K-Water 기술본부장이 11일 LH 본사에서 열린 ‘BIM 기술이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부문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공유해 활용 기반 확대에 나선다.

LH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공부문 건설정보모델링(BIM)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설 전(全) 과정에 필요한 정보 및 프로세스를 관리·운영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BIM 적용 수준과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LH는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BIM 설계단계 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해 올 6월 개발을 마쳤다. 올 10월에는 단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BIM 업무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ISO 19650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독자적으로 개발·보유한 단지분야 BIM 설계지원 원천기술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이 협업해 BIM 기술개발과 성과공유, 지속적인 학술교류 등을 추진해 중복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사의 협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공 인프라 효율적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LH의 BIM 설계단계 지원 기술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국가 표준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공공부문 BIM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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