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42대 지도자위원회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자위원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로 △체육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경력개발·지원 △권익보호 및 복지 등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인 송대남 위원이 위촉돼 첫 회의를 주재했으며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3인을 호선했다. 부위원장에는 제갈성렬(경기도 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팅팀 감독), 이형택(전 테니스 국가대표), 남유선(전 수영 국가대표)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지도자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시·군·구체육회 소속 지도자의 지역체육회 회장선거권 부여 문제와 전국 학교 및 지역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체육지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hillies@sedaily.com








